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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숙박업·목욕장업 위생점검 추진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1/07 [15:38]

충북도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숙박업·목욕장업 위생점검 추진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1/07 [15:38]

 

충북도는 최근 국내·외 공공시설, 공중위생업소 등에 빈대가 출현함에 따라 빈대 확산을 방지하고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5주 동안 숙박업소 및 목욕장업 1,241개소를 대상으로 도, 시군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빈대는 인체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충북도는 아직 빈대 출현 보고가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 피해가 발생하기에 초기에 대응하고자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충 발생 및 소독 실시 여부는 물론 빈대의 생태적 특성, 발견 방법, 발견 시 방제방법 등을 담은 빈대 방제 정보집을 배포·안내하여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점검 항목은 숙박 업소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침구의 포와 수건의 세탁 여부, 객실 및 침구 등의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한다.


목욕장업의 경우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및 청결 여부,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세탁한 수건과 대여복 제공 여부 등을 점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숙박업소와 목욕장업 등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공중위생영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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