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6일 국회를 방문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양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에 대한 조속한 상임위 통과와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홍익표 양당 원내대표, 서삼석 예결위원장,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행안위 간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및 이개호 정책위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도종환·엄태영 의원 등 주요 중앙당직자와 예결위원을 만났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5일과 22일 양일간 법안1소위 심사를 진행하고 23일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난 9월 행안위 법안1소위 심사에 중부내륙특별법이 상정되었다가 정족수 미달로 미의결 된 데 따라, 오는 11월 15일 법안1소위 특별법 심사와 통과를 요청했다. 이날 김 지사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연구데이터 활용지원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청주국제공항 주기장·여객터미널 확충 ▲ K-바이오스퀘어 조성 ▲충북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 ▲국립소방병원 건립 ▲국립소방병원 의료진 숙소 건립 ▲지역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인증지원장비 구축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 지역전략산업 사업다각화(BBC, Bio Battery Chip Scale-up) 및 제조현장 적용 가상화 지원 ▲ 중소기업 세계적 친환경화장품(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 등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증액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민관정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중부내륙특별법안이 11월에 행안위 법안1소위와 전체회의 통과를 시작으로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내년도 정부안에 우리도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에서 충북 핵심사업이 꼭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