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2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동 방위협의회(회장 홍군표)는 지난 6일 장학금 36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4일 일일호프데이를 운영해 그 수익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장학금 300만원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12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군표 협의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매진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안양2동 소재 함께하는교회(담임목사 최정권)는 10월 31일 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158만원을 기탁했다.
함께하는교회는 작년에도 겨울을 앞두고 쌀500kg을 기탁한 바 있다.
최정권 담임목사는 “앞으로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중 안양2동장은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방위협의회 위원분들과 함께하는교회 성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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