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44회 흰 지팡이 날’과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1월 16일 오전 11시~오후 4시 분당구 야탑동 W힐스 컨벤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자립 의지를 다지기 위해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증진에 애쓴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회원 15팀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행사도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각장애인 분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 지팡이의 의미를 살려 다양한 맞춤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시각장애인은 올해 9월 말 기준 전체 장애인 3만5945명의 9.7%인 3475명이다. 시는 이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각장애인 쉼터 설치 추진, 37억원을 투입하는 2024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공공시설 곳곳에 점자 안내판과 블록 설치 사업 등을 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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