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7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위원, 각 기관의 단체장, 제공기관 종사자, 시민, 신문사, 지역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와 시민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성과공유 시간에서는 그간 추진한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개요 ▲선도사업에 기반한 시범사업 추진 ▲추진성과 ▲고도화된 부천형 통합돌봄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용분석을 통한 의료비 지출 감소(1인당 평균 20.35%)와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 전과 후를 비교한 이용자 만족도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다.
2부 시민토론회 시간에서는 ‘지속가능한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조성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제 후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용재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김아롱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부천종합센터장 ▲장해영 부천시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후 통합돌봄 관계자 및 시민들의 활발한 질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시민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은 “내 집에서 살고 싶은 내 마음을 알아준 부천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꼭 맞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금까지의 부천시 통합돌봄의 성과는 일선에서 묵묵히 고생한 돌봄 종사자들의 수고 덕분이다”라고 격려하며 “이번 행사는 선도사업 이후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해 사업 고도화에 주력하고, 부천시민이 노년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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