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월 20일 예천의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14일 김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약 1주일 만에 2번째 확진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예천군청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확산 방지 및 상황 안정화를 위해 행좌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북의 소 사육 비중이 전국 20.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른 시군에서도 현재 대응 체계를 격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적극 검토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는 확진 판정을 받은 5마리는 살처분을 했고, 확진 농가 10km 내 소 사육농장 627호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 및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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