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7일 관내 중학생 29명과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캠프 ‘숲에서 찾는 미래’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캠프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사회적 발달 등 학생들의 조화로운 성장 및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성 및 탐구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오전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소개 및 홍보단(CALSIAN) 대학생들과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어 관악수목원을 탐방하며 숲 해설을 통해 학생들이 산림에 대해 이해하고 환경의 중요성과 숲의 효용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토피어리 만들기와 에코 손 발전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식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수목원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식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환경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요즘 자연·환경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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