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미선)는 지난 18일 복사골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집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집담회에는 소속 아이돌보미 210명이 참석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시스템 중요 사항 안내 ▲안전관리 및 직무교육 ▲민원 및 모니터링 사례공유 ▲생애주기별 가족교육(영유아와 함께하는 놀이 방법) 등으로 구성해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에 따라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려는 정부의 정책사업이다.
집담회에 참석한 아이돌보미는 “집담회 참석을 통해 아이돌보미 간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돌봄 전문가로서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선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항상 직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돌봐주시는 아이돌보미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아이돌보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부천시 여성정책과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면서 “부천시도 아이돌봄서비스가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돌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 품질은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032-326-4212, 내선1번)으로 문의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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