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월 22일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2023년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토크 콘서트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하는 ‘경북 청년 공감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방시대, 양성평등 이야기꽃 피우며’를 주제로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토크 콘서트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 경북 청년 공감 간담회에는 경북 청년 협의체, 모니터링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 10명이 참석해 여성가족부 장관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역 청년들은 그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젠더스쿨 운영, 양성평등 강사 양성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행사 후 김현숙 장관은 안동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인구수 대비 가장 많은 이용 아동과 아이돌봄 인력이 있으며 관련 예산 또한 경기,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많이 확보하고 있어 아이돌봄서비스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다. 특히, 경북도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지원 혜택을 점차 높여나가 현재는 이용 가정에서 최대 10%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안동시 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12월 6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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