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4일 도 청소년수련원(김천시 소재)에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대표 유재용)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에 조직되어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종합자원봉사센터, 도로교통공단, 가스안전공사, 해병전우회 등 도 단위 기관·단체들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수난구조대 등 시군 단위 단체까지 총 261개 재난안전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간주도 협의체로서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 재난피해현장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여름 경북 북부의 호우피해나 태풍 카눈 등 재난피해 복구활동은 물론, 다양한 단체별 활동을 추진해 온 재난안전네트워크 기관·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의 긴밀한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다지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는 재난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지사 5명, 도의장 5명), 재난현장대응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 재난대응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의 주 행사인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에서는 ▲부상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익수자 구조 ▲소화기‧소화전 사용 ▲화재 진화 등 5개 종목에 대해 14개 시군의 단체가 시군청의 협조로 팀(8명)별로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진대회 결과 상주시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최우수에 김천시, 우수에 경산시, 장려에 영천시 ․ 영주시가 각각 선정되어 부상으로 안전용품을 받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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