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유일한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청남대가 실제 컨벤션 시설대여 실적에서도 충북 마이스(MICE) 중심지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말 기준 청남대 컨벤션 시설대여 건수는 125건으로, 전년 컨벤션 시설대여 건수인 68건과 비교하면 84%나 증가한 추세이다. 청남대에는 200명 이상의 대형행사가 가능한 대통령기념관 영빈관과 소규모 인원의 회의 등이 가능한 별관 세미나실 등 다양한 규모의 마이스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청남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마이스 시설인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이래로,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 및 로드쇼 참가, MICE 업계 관계자 팸투어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청남대 마이스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지속해왔다. 이외에도 청남대의 대표 컨벤션 시설인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을 최근 청와대의 영빈관을 모티브로 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노후화된 장비와 시설들을 최신식으로 교체하였고, 행사 전 대기실로 이용할 수 있는 접견실까지 새롭게 구축하였다. 실제로 영빈관에서 대규모 워크숍을 진행한 단체 관계자는 “대통령이라는 고유성을 지닌 청남대에서 마치 실제로 청와대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듯해 대통령으로 대우받는 기분”이라며, 청남대에서의 행사 개최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최근 청남대는 잘 가꾸어진 정원과 드넓은 대청호반의 풍경을 품고 있는 과거 대통령의 휴양시설에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공연 등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도 준공예정인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내에도 시설대여가 가능한 마이스 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남대 김종기 소장은 “올해 들어 전국 단위 단체 및 기업의 다양한 규모의 회의 등이 청남대에서 개최되었다”라며,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첫 해에 많은 마이스 유치를 했다. 내년도에는 마이스 시설을 더욱 확충함과 동시에 충북권을 넘어 중부권 최고의 마이스 시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