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그랜드슬램에 출전한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 김민종이 남자 체급(+100kg)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 2회전부터 4회전까지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사이토(일본)를 한판으로 넘기며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타멜란 바사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에게 안다리 걸치기 한판을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사이토 선수는 일본 유도의 영웅, 사이토 히로시의 아들로 일본 유도계가 큰 기대를 거는 선수라고 들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김민종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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