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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호강 치수대책 마련을 위한 자문위원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2/06 [16:07]

충북도, 미호강 치수대책 마련을 위한 자문위원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2/06 [16:07]

 

충청북도는 5일 청주시 오송읍 일원 충북 C&V센터에서 미호강 치수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의회 등 행정기관과 시민단체, 환경단체, 학계, 지역주민대표 등 17명이 참석해 미호강 치수대책 수립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지난 7월 호우로 위험했던 미호강 청주시 구간은 재해 예방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북도는 미호강 치수대책으로 ▲미호강 본류 준설 ▲미호강 지류 지방하천 준설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 신속 재추진 ▲미호강 수목제거를 계획했다.


미호강 본류 준설사업은 청주시 오송읍부터 북이면 구간 약31km에 사업비 512억원(국비)이 소요되며 환경부에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중에 있다.


미호강 지류 하천 준설사업은 지방하천 병천천 등 5개소, 국가 하천인 무심천이 있으며, 도에서 시범사업으로 병천천 지방하천 준설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추진 중에 있다.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정비공사 발주청인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24년 2월 재착공, 6월 제방 축조 완료, 12월 기존제방 철거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천 폭이 350m에서 610m로 확장되면 병목 현상이 개선되어 위험요인들은 대부분 제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호강 지장 수목 제거를 위해 국비 6억원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청주시 오송읍부터 옥산면 구간을 올해 12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박준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수렴하여 미호강 치수 대책을 추진하고 안전의 중심, 충청북도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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