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정유헌 과장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4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1977년부터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청렴한 자세로 봉사하고 헌신하여 온 공직자에게 주는 상으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상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왕시 오전동 주민의 추천으로 청백봉사상 후보자가 된 정유헌 과장은 오전동장 재임기간 동안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누비며 복지 사각지대를 좁힌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정 과장은 직접 쓴 편지와 복지 안내문을 들고 집집이 방문하는 ‘문고리 편지’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뚝딱뚝딱 요리 교실’을 열어 독거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22년 8월 기록적 폭우로 인한 수해 발생 시 한 달여간 매일 직접 복구 활동에 나서는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항상 현장을 지켰다.
정유헌 과장은 “부족한 저를 청백봉사상 후보자로 추천해 주신 오전동민 여러분과 응원해 주신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감하고 함께하며 보이지 않게 일하는 공직자이자,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유헌 과장을 포함한 9명의 청백봉사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지급되며, 국내외 선진지 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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