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주요 근거지인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거점공간이란 근린단위의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곳으로 공동이용시설과 집객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 간 소통, 문화․예술 활동,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및 지식공유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도내에는 수원 행궁동 어울림센터, 시흥 솔내아트센터 등 45개소가 있다.
도는 2020년부터 운영된 거점공간의 시군 직원들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9~10월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와 시군 직원 84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실무 교육, 현장 탐방, 좌담회 등을 진행했다.
도는 내년에도 실무자들이 참여한 현장 공동연수(워크숍)를 도입해 발표된 모범사례, 거점공간 운영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해결 등을 사례집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시는 다양한 문제를 담는 그릇과 같아 거점공간에도 예측불가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서로의 지혜를 모으는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열어 거점공간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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