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시 소재)에서 도정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친근한 체험형 브랜드 홍보관을 연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브랜드 홍보관은 현장 대면 홍보의 장점을 극대화한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형태의 공간에서 경기도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는 장소다. 홍보관 관람료는 무료(박물관 관람료는 별도)이며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홍보관은 경기도정 캐릭터이자 경기도 공무원이며 경기도민인 봉공이의 사무실과 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행복할 기회를 만드는 봉공이의 기회의 사무실 ▲재미있는 변화가 가득한 봉공이의 변화의 방 ▲봉공이와 함께 찰칵! 미니 사진관 등으로 구분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기회의 사무실에서는 실제와 비슷하게 구현된 공무원 사무실 공간을 통해 경기도 공무원으로 일하는 봉공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결재판, 공무원증, 결재 문서 등 곳곳에 비치된 세부 소품들을 통해 현실감과 몰입감을 더한다.
또한 변화의 방에서는 마치 거꾸로 뒤집힌 봉공이의 방에 들어간 듯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변화의 방에서 사진을 찍고 180도 돌려보면 봉공이와 함께 거꾸로 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박물관의 주 방문층이 유·아동인 점을 감안해 기존 포토존과 차별화된 색다른 ‘나만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봉공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미니 사진관을 마련해 누구나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도는 봉공이를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및 도민 접점 행사 등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에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캐릭터 브랜딩을 통해 도 브랜드 이미지와 도민친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봉공이 전용 캐릭터 인스타그램(@bonggong.gg.go.kr)도 활발하게 운영하며 도시브랜딩을 제고하고 친근한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선한 브랜드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경기도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곧 도민들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봉공이는 경기도의 도정 캐릭터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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