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2023년 비상대비연습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비상대비연습 유공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을지연습 등 비상대비연습 분야에서 국가 위기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 제도다.
부천시는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을지연습을 추진해 충무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문제점 개선에 노력했으며 특히 도(道) 단위 실제훈련 시 ‘핵’을 주제로 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영상을 제작했다.
부천시는 전문가 세미나, 국민 행동 요령 시범, 전시 장비 관람 및 체험 훈련, 생활 밀착형 훈련 등의 다양한 훈련 방식을 활용해 민·관·군·경·소방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핵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등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또한, 21개 기관, 420명을 종합상황실에 편성·운영해 상황별 메시지를 다량 처리하고, 각 메시지에 대한 내용별로 문제점을 파악하며 해결책을 마련했다. 전시창설기구 훈련에서는 각 기구에 맞는 상황을 준비해 행정기관의 역할을 인지하고, 상황별 대처하는 역량을 키웠다.
아울러, 교통 통제 및 긴급차량 물터주기 등의 민방위 대피훈련을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하고, 부천시장이 직접 시범대피소 훈련을 통제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기관 표창 수상은 부천시가 비상 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범국가적 비상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내실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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