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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오는 3월까지 무료 파쇄 시행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1/03 [16:20]

양주시,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오는 3월까지 무료 파쇄 시행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1/03 [16:20]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오는 3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선 농촌지역 내 논두렁 태우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미세먼지 및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사업에서는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농경지 등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2개 소를 편성하고 관내 12개 읍·면·동을 2권역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이며 산림과와 협업을 통해 불법소각 방지 교육,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난 1일 자로 새로 취임한 김화은 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파쇄 현장 마을을 누비며 파쇄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안전 준수와 농업인에게 논 밭두렁 소각 무효성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농업인에게 다양한 매체로 홍보하여 농경지 불법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여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1억 5백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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