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인허가분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군민맞춤형 인허가 민원 문자 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청렴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3일 밝혔다.
건축인허가는 복합민원으로 관련부서 및 기관의 협의를 거쳐 처리해야 하는 업무로 접수부터 완료까지의 처리기간이 대체로 길고, 민원인은 대행업체에 의뢰해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인허가 진행상황 궁금증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2022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처리기한 3일 이상 민원을 대상으로 접수, 처리(보완), 결과까지의 3단계 문자알림을 실시해 지난해 연간 18,069건의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조직개편 이후 민원 만족도 조사와 군민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중 인허가 처리 경험자 311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인허가 업무신청과 상담 편리성에서 매우편리 34%, 편리 26%로 나타났으며 ▲편리해진 부분에서는 신속성 36%, 상담의 편의성 30%, 접근성 21% ▲업무처리 기간 단축 부분에서는 그렇다 34%, 매우 그렇다 30% ▲허가1과 업무처리 만족도와 타부서와의 만족도 비교에서도 각각 74%의 비율로 만족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
한편 조사 대상자들은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 필요성과 신속한 인허가 처리 요청을 개선점으로 제시했으며 문자메시지 알림, 친절한 상담과 답변 등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년간 군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인허가 업무를 읍면 팀제로 운영해 업무의 효율성과 군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했다”면서 “특히 건축인허가 민원알림 서비스가 양평군 청렴도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라며 “2024년도에도 소통행정 추진으로 군민의 만족과 편의를 높여,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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