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일 ‘2024년 부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의 상반기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이차보전사업으로,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에 따른 기업 대출 증가로 자금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되어 접수가 마감됐다.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시설자금에 대해 0.5~3.0%의 은행 이자를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올해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반기별 분리 지원(융자 규모 상반기 700억 원, 하반기 300억 원)으로 시행된다.
정환표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빨리 소진된 것은 그만큼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며 “시 자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자금 지원사업 외 중소기업 관련 자금지원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금 있으며, 각각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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