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8일 관내 5개 구립도서관 운영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앞으로의 도서관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현재, 서구는 구립도서관 5개소 시립도서관 3개소, 교육청 도서관 2개소 등 대규모 도서관이 10개소에 이르며, 1천 권 이상 도서를 보유한 작은도서관도 85개소나 된다. 여기에 인구 유입이 큰 검단지역으로 시립도서관과 1개소와 구립도서관 2개소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서관 개관 후 급격하게 달라진 지역 인구 구성과 사회·경제 변화, 최근 유튜브와 챗봇 등을 통한 지식 정보 전달 확대가 도서관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도서관 이용 활성화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소통·휴게 공간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터넷 기반의 일방적 전달 체계가 갖는 개인주의적이고 비활동적인 면을 극복하고, 이용자 요구사항과 주변 지역 변화에 부응하는 특성화 방안 마련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신기술의 발달과 저출산, 노령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립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수고하는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아이디어 구상과 과감한 변화 시도를 통해 효용 가치가 높고 주민들에게 사랑받은 구립도서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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