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4년 부천시평생학습협의회 및 평생학습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부천시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4년 1월 1일 재정비된 두 개 협의회가 함께한 자리로, 조용익 부천시장(부천시평생학습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2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협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평생학습협의회 4명과 평생학습실무협의회 10명 등 총 14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협의회 위원 모두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달하며 부천시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고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02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전국 196개 평생학습도시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학습도시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필요에 따라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역량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호선으로 김경이 가톨릭대 교수를 평생학습협의회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송영선 건국대 교수가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김선실 평생학습팀장이 ‘2024년 평생학습 진흥계획’을 설명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동 단위 평생학습 체계 구축, 보편적 평생학습 확산 등 17개 세부과제를 추진함으로써 시민역량을 높이고 평생학습으로 도약하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평생학습협의회는 시장, 시의원, 공무원, 평생학습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각종 정책을 심의·조정한다. 평생학습실무협의회는 평생학습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평생학습에 관한 실무사항을 검토·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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