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새해를 맞이하여 이천시 증포동 나누미봉사단(단장 신기남)은 회원 30여 명이 모여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여 명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반찬봉사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외롭게 지내시는 독거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반찬 돼지고기두루치기, 냉이무침 2종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집집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쌀쌀한 겨울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생활상의 어려움까지 상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메신저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신기남 나누미봉사단장은 “추운 겨울 일찍 나와 힘들 때도 많지만 외롭게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반찬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난다.”며 “반찬 지원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기여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만준 증포동장은 “추운 겨울에 이른 아침부터 나와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나누미봉사단에서 만든 음식이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반찬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증포동 나누미봉사단은 겨울철 김장봉사와 명절맞이 후원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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