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오는 2월부터 양평채움돌봄서비스(누구나 돌봄)를 본격 시행한다.
양평채움돌봄서비스는 긴급·위기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군민에게 신속한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한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3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양평채움돌봄서비스에 총 6억원을 투입한다.
채움돌봄서비스는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수발할 보호자가 없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제공 서비스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지원이다. 생활돌봄은 신체활동과 가사활동이 지원되며, 동행돌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병원이나 관공서 등 외출이 필요할 경우 제공된다. 주거안전은 독거어르신 등 대상자 가정의 간단한 집수리 등을 신속히 지원한다. 식사지원은 가정내 식생활유지가 어려울 경우 도시락이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일시보호는 가정내 돌봄이 어려운 경우 단기간 시설입소가 가능한 보호 서비스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하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돌봄에 대한 부담을 느끼실 것”이라며 “이번 돌봄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촘촘히 복지 공백을 메꿔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움돌봄서비스 관련 문의는 양평군청 노인장애인과 통합돌봄팀(031-770-3987∼8)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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