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월 31일 청년바람지대에서 2024년 상반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22명은 2023년 수원시 청년정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수원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수원시는 2023년 진행한 청년정책 65개 사업 중 55개 사업에서 성과지표 90% 이상을 달성했다. 전체 사업의 총 예상 집행률은 89.1%이다.
올해 수원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분야에서 59개 사업(15개 부서)을 추진한다.
▲(일자리)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청년의 일터 안전망 강화 ▲(주거) 청년 취약계층 지원 및 전·월세 비용 경감 ▲(교육) 고른 교육 기회 보장 및 교육-일자리 연계 강화 ▲(복지·문화) 사회출발자산 형성 지원 및 문화활동 기반 강화 ▲(참여·권리)정책결정 과정에 청년 주도성 확대 등이 목표다.
주요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월세 지원,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진로설계,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기본소득, 자산 형성 지원 사업, 청년의 날 기념행사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새빛수원 도시공원 청년기획단 운영 등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 수원 전입 청년 초단기 임시숙소 ‘새빛호스텔’, 모의면접, 청소년·청년 공유공간 ‘청청스퀘어’, 수원청년 체감포털, 1만개의 봉사발자국 등을 추진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과 ‘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수원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제4기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비롯해 전문가, 공직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제안한 사항을 청년정책 사업 추진 부서에 전달하고, 각 부서는 위원회의 의견을 검토한 후 사업을 보완·개선해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청년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청년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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