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을 위해 ‘의왕청년든든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의왕청년든든 신용회복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에게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납부할 초입금(채무액의 10% 상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상환을 6개월 이상 장기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19세 ~ 39세 이하 청년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야 지원금이 지급되며, 분할상환약정체결 즉시 신용도 판단 정보가 해제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29일 18시까지이며,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출 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신용 회복과 사회 재진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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