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지속성장 강화를 위하여 반도체 관련 혁신기관과 대학 등과 힘을 합쳐“2024년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반도체산업 환경은 산업의 트랜드의 급변화와 생성형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인공지능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초고속 메모리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는 등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그 발전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성장을 위한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북의 반도체산업은 반도체제조업 출하액이 13.1조원*으로 전국비중 7.5%이며, 전국 시‧도중 경기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반 산업이며, 충북의 전체 수출품목 중 28.5%를 차지하는 대표 먹거리 산업이다. *2021년 통계청 10인이상 광업제조업조사 기준
충북은 최근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감축, 경기 남부권 중심의 반도체산업 투자지원 등으로 지역 반도체산업 위축 우려에도 강소기업 맞춤형 기술개발(R&D)지원 뿐아니라 해외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및 시장‧기술 지원사업 등 차별화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충북 반도체산업 3대 추진전략으로 기업 수요형 성장촉진 지원기반 강화를 위해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구축 ▲반도체 후공정 거점지원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센터 구축 등 미래선도 기술개발 거점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 혁신성장 신기술 고도화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지원 △저전력‧고성능 첨단반도체 기술개발 지원 등 반도체 기술개발 고도화를 지원하고 △반도체 시장‧기술 컨설팅 지원 △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글로벌 시장‧기술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재양성 및 네트워크 다각화 전략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공급망 확충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설계 인재양성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 ▲반도체 PRIDE 공유대학 등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연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 산·학·연 협의체 운영과 반도체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내용으로 한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충북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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