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대형건물, 상가, 숙박·요식업소 등의 건물관리자 및 일반 시민이 직접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해 생활공간과 이용 시설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청 여성가족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최대 5일간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방문 전에 전화로 대여가 가능한 탐지 장비가 있는지 문의 후 대여 가능일에 방문(신분증 지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대여사업을 통해 광주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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