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지난 26일 이동목욕 봉사단체인 비눗방울 봉사단(회장: 박무순)과 2월 월례회의를 갖고 2024년 이동목욕 봉사활동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눗방울봉사단 회장 이·취임식과 사랑의 뜨개질 샤워 타월 전달식을 비롯하여 지난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목욕봉사활동 일정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눗방울봉사단은 이동목욕 봉사활동의 휴무기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만든 샤워 타월 100개를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여 이웃에게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기증된 샤워 타월은 목욕봉사활동 중에 수혜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선영 비눗방울봉사단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이제는 회장이 아닌 일반 회원으로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새로 취임한 박무순 비눗방울봉사단 회장은 “목욕 봉사활동의 의미를 가슴속에 새기며 취약계층을 위해 땀을 흘릴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봉사의 가치를 더욱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동목욕사업을 통해 주 2~3회의 목욕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주거지 인근과 마을회관 등에서 이루어지며, 주변에 이웃이 욕실 환경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하여 연계 의뢰를 신청할 수 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