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몸 어르신 12가구를 대상으로 집 앞을 밝혀주는 센서등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센서등을 교체한 한 어르신은 “집 근처에 가로등이 없어 해가 지고 귀가하는 날에는 집안 전등을 미리 켜두고 외출해야 했다”며 “오늘부터는 문 앞에 서면 환하게 불이 들어와 넘어질 걱정이 없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권호일 단월면장은 “1인 가구의 증가로 늘어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일상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안심 공동체를 구축하고 채움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월면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증가하는 1인 가구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돌봄에 초점을 두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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