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지월1리 부녀회는 지난 8일 직접 만든 고추장과 수제 고체 세제, 진미채, 황태채를 포함한 식료품 세트 23박스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식료품 세트는 지월1리 부녀회가 지난달 1일 찻집을 운영해 수익금으로 재료를 마련했으며 부녀회원들이 직접 식료품들을 수제로 만들고 포장해 기탁 물품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지월1리 부녀회는 지난해에도 초월읍 저소득층을 위해 1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상옥 부녀회장은 “힘든 시기를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료품를 기탁하게 됐다”며 “지월1리 부녀회는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중신 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식료품들을 만들어 주신 지월1리 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초월읍 소외계층의 어려움에 대해 더욱 귀 기울이고 살펴보겠다”고 답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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