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소외되는 세대 없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양주시 인구는 2023년 말 기준 268,026명으로 최근 5년간 총인구수는 택지 및 신도시 개발에 따라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양주시 전체 인구소멸위험지수는 주의 단계로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서부권의 경우 위험단계에 진입해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동부권과 읍면지역 서부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이동을 분석하고 시 특성을 파악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인구정책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 일·가정 함께하는 사회, 가족 모두의 행복 증진 ▲ 인구변화에 대한 적응 공백없는 사회참여 확대 ▲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 지속적 정주 여건 개선을 4대 추진 과제로 정하고 10개 분야 106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사업에는 ▲ 출산축하금 및 첫만남이용권 지원 등 임신·출산 지원사업 ▲ 가정 양육 수당, 아동수당,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등 시민 맞춤형 보육·돌봄 사업으로 각 가정의 육아 비용 부담을 해소하여 출산 장려 분위기 형성에 힘쓴다.
일·가정 함께하는 사회, 가족 모두의 행복 증진 사업에는 ▲ 다자녀가정 지원 ▲ 청소년 교통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및 청년일자리사업 등 청소년·청년 지원 ▲ 여성일ㆍ생활균형지원센터 및 야간연장형 어린이집 운영지원 등 일·가정양립 지원사업으로 직장인 부모의 가사 부담을 낮추고, 청년층의 정착을 돕는다.
인구변화에 대한 적응, 공백없는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에는 ▲ 인구정책 인식개선 ▲ 1인 가구 지원 ▲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등 노인 지원을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되는 세대 없는 사회를 구축하고자 한다.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 지속적 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는 ▲ 공공형 택시 확대 운영, 서울 양주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편의 개선 ▲ 공공주택 보조금 지원,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서부권 균형발전 도시개발 등 생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서부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망 확충에 노력한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인구정책 사업 추진으로 인구 소멸과 유출을 막고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인구감소로 인한 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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