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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자원봉사센터, 2024년 마음이 닿는 집수리 봉사활동 개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3/12 [15:26]

광주시자원봉사센터, 2024년 마음이 닿는 집수리 봉사활동 개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3/12 [15:26]

 

사단법인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지난 10일 능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고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연계 의뢰를 받은 수혜대상자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쌀쌀한 날씨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비둘기 봉사단(단장 이석원) 17명의 봉사자 참여하여 이웃 사랑의 실천을 보였다.

이번에 진행된 가구는 가족들과 연락이 단절된 독거노인으로 작년 여름 주거지 침수와 환풍이 안 되는 주거지 특성으로 인하여 집안 곳곳이 곰팡이로 오염되어 지역사회의 도움이 시급한 가구였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곰팡이로 오염된 벽지를 뜯어내어 약품을 통해 곰팡이를 제거하고 단열 벽지를 시공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였다. 이 밖에도 환풍기 설치, 외부 빗물 침투 방지 실리콘 작업, 현관 도어록 수리, 수납 정리, 실내 청소 등을 제공하여 완벽함을 더하였다.

사랑의 비둘기봉사단 이석원 단장은 “우리가 이룬 이 작은 일들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신관철 센터장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을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2회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한다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집수리 봉사활동을 신청하면 된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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