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크래프트(INDIE CRAFT)’에서 출품작 공모를 시작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며, 국내 부문에서 50개 팀, 대학생 대상인 챌린저 부문은 20개 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데모플레이가 가능하거나 플레이 영상이 있다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에서 주관하는 인디크래프트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성남시 대표 사업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여 개발자들에게 효과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게임의 개발, 출시, 마케팅, 투자 및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한다.
참가팀에게는 5월의 ‘글로벌 B2B 게임산업 컨퍼런스’와 ‘진단 멘토링’을 시작으로, 개발자 간 소통을 강조한 ‘프라이빗 네트워킹 데이’, 사업자금 확보를 위한 ‘IR 피칭데이’, 출품작의 홍보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 및 후원사 연계 사업화 지원, 9월 성남게임문화축제 GXG(Game Culture × Generation)와 함께하는 전시행사 참여 및 우수작 상금 제공 등 총 3억원 규모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의 지원방안을 개선한 점이 돋보인다. 출품작의 선정 심사위원 규모를 늘려 공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 부문의 심사위원을 추가하여 후속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등 지원의 폭을 넓혔으며, 우수작의 선정 혜택인 ‘사업화 지원금’을 ‘상금’의 형태로 변경하여 참가팀이 유연하게 운용하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챌린저(대학생) 부문’ 모집 규모를 10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확대하였으며, 100% 대학생으로만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자격요건을 완화해 다촨게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디게임들이 연달아 흥행하는 성과를 보이며 많은 관계자가 인디게임을 게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지금,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게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전하였고, 이에 덧붙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디게임 개발자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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