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4월부터 시민, 초등학생, 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를 위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을 포함해 실제상황에서의 처치를 위한 실습 교육에 중점을 뒀다. 4월에는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상황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정보를 가정에 전파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관내 10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5월부터는 일반시민,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기관 관리책임자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시민을 위해 ‘주말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희망자는 교육 일정(5월 11일, 18일) 확인 후 광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처치가 환자의 예후 개선에 가장 중요하며 이번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으로 시민의 안전의식은 높이고 심정지 환자의 생명은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보육교사, 일반인 등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32회(814명) 실시했으며 교육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031-760-4764)로 문의하면 된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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