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용수개발 분야에 신규대상지 3개소가 선정되어 1,22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고 1일 밝혔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적인 가뭄과 열악한 농업용수 이용시설로 한해 피해를 입는 지역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저수지 신설 또는 기 개발된 여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충주 동부지구는 남한강 물을 충주시 중산간 지역인 금가·동량·산척·엄정면 일원으로, 진천 백곡문백지구는 백곡저수지의 풍부한 수량을 백곡·문백면 일원으로, 제천 청풍지구는 청풍호의 풍부한 수량을 활용하여 제천시 금성면, 봉양읍, 왕암동 일원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하천수 부족 등으로 반복되던 1,044ha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선정을 위해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주민들과 함께 공조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주민들의 열망이 더해져서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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