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인구 절벽에 따른 지방 소멸 및 지역 대학 위기 등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본격 추진 중인 충북형 K-유학생 제도가 충북도 중심, 유학생 유치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했다. 충북도는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크고 우수 인력이 풍부하며, 이머징 마켓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1일, 김영환 충북지사, 정선용 행정부지사, 고창섭 충북대총장, 델리대학교 국제관계위원장(Neera Agnimitra), 자미아대학교 총장(Eqbal Hussain), 네루대학교 한국학 센터장 (Neerja Samajdar) 및 학생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개최해 충북형 K-유학생 제도, 충북대 G-crut 사업에 대한 사업 홍보 및 질의 응답 시간 등을 가지며 세부적인 의견을 교류하였다. 이날 영상회의는 우리 지역의 해외 우수 인재들을 유치하여 ‘유학하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의 시스템을 정착하고자, 지난 2월 충북도 인도 파견단(4명)이 희망 수요조사 해 온 인도 최상위권 3개 대학의 135명 학생과 충북대 G-crut 사업(충북대 우수 외국인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채용 시스템, 2023. 12.시행) 과의 연계를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도내 대학과 함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충북도는 해외 정부, 기관 및 도 국제관계 대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도내 대학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도내 대학은 발굴된 우수 인재 들을 실질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지역 내 각 기관 간 역할 배분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쳤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학령 인구 감소의 충격은 지역 대학부터 시작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제조업 비중이 많은 충북 도내 기업 들에게도 심각한 구인난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해외 우수 인재들이 우리 대학에 학업하고, 우리 기업에 일할 수 있도록, 도내 대학?기업 등과 협의체를 구성 유학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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