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 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윤아 어린이가 세천책 56호 달성자가 되었다. 남윤아 어린이는 4월 6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매일 재미있는 책을 엄마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달성 소감을 전한 남윤아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오츠카 유우조 작가의「수호의 하얀 말」을 꼽으며 ‘하얀 말이 죽어서 불쌍해서 눈물이 났고 그런 내 모습이 귀엽고 예쁘다고 엄마가 책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었다’ 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남윤아 어린이의 어머니는 ‘처음 세천책을 시작할 때 글씨를 몰라서 엄마가 읽어주는 세천책을 보면서 그림을 주로 보던 윤아가 점점 글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스스로 책을 읽게 되었다며 선별된 권장도서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준 어린이도서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2018~2020년생으로 이천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