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금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나의 마음을 미술에 담아 놀자" 사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의 마음을 미술에 담아 놀자’는 지난 2021년부터 주민들의 호응에 입어 꾸준히 진행한 마을 복지사업으로 올해는 지난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수업은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재영 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의 수업 보조로 웃음 가득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이 자신과 닮은 꽃으로 이름표를 꾸미고 자기소개를 하는 ‘이름표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항상 집에만 있었는데 수업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웃는 시간을 가져서 기쁘고 미술이 우울증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여 다음 주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박금순 위원장은 "독거노인이 계속 늘어나면서 우울증, 치매 위험이 커지고 있어 예방 차원으로 미술 교실을 진행하게 되었다” "미술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란 양주2동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즐길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셔서 문화접근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재능기부와 수업 보조를 해주신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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