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5일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집단민원 등 직원 대상 갈등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0여명의 고양시 공직자와 함께 교육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 축사 악취 등 민선 8기 이후 발생한 집단민원은 320여 건으로, 3일에 1건꼴로 발생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한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강조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 정정화 강원대 교수는 공공갈등의 원인과 진단, 사례학습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 등에 대해 강의했다.
참고로 이번 교육은 국무조정실의 갈등관리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컨설팅 비용 보조(국비 50%)와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 매칭 등의 지원을 받았다.
박상희 소통협치담당관은“최근 데이터센터 건립, 법곳동 축사 악취 공공영역에 크고 작은 갈등이 증가하고, 양극화되고 있다”며“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한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직원 대상 교육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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