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6일 관내 또래 상담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또래 상담 활성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래 상담’은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정 훈련을 받은 또래 상담자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듣고 해결을 돕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간 신뢰와 친밀감을 증진할 수 있다.
시는 관내 학교에 조직된 또래 상담자들이 ‘공감ㆍ배려 문화’를 바탕으로 또래 상담 활동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를 함께할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또래 상담 사업 운영계획과 ▲운영 매뉴얼을 안내하고 ▲또래 상담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폭력 예방에 매우 중요한 또래 안전망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상담 전화인 ‘청소년 전화 1388’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해서도 할 수 있으며, 전화(031-318-7100)를 통해서도 도움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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