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도시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유치를 위해 동두천시를 거쳐 간 출신 전·현직 감독, 코치 등과 함께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참석한 감독·코치 등에게 시 방문에 감사를 전하며 그간 헌신과 협조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현재 동두천시가 추진 중인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이인식 동두천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감독을 비롯한 김기문 동두천시 빙상연맹 부회장, 고석봉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 등 30여 명의 빙상 감독·코치가 참석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에서 “동두천은 우리나라 빙상 메카로서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왔다”라고 격려하며 “특히 동두천 출신 빙상 감독·코치 여러분은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선수 육성과 빙상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시는 빙상 메카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선수 육성 프로그램 확대, 빙상 선수 복지 프로그램 마련 등 빙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라면서 “최근에는 태릉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철거로 인한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빙상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유치를 시의 사활을 걸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빙상 스포츠 발전, 관광객 유치 등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빙상 감독·코치들은 국제 스피드스케이팅장 유치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지지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필요한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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