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134주년 노동절 기념 ‘2024. 봄 축제 May Day Festa’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 박종현)가 주최하고 부천시, 부천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이 후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이건태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도·시의원과 부천시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노동절 기념 봄 축제’는 2002년부터 매년 부천시 경제발전의 주역인 32만 노동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취지로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친 일상 속 시민들의 마음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고 서로 응원하며 노동자들과 시민이 하나 되는 즐거운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고용 노동 관련 각 기관의 사업홍보와 부천시정에 대한 홍보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노동과 관련된 음악장르인 재즈를 선보여 ‘May Day Festa’가 봄을 상징하는 축제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은 “134주년 노동절을 기념하여 저항과 희생의 역사를 채운 노동자들의 외침을 기억하고자 한다”며, “노동자가 잘 사는 나라와 우리 자녀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더욱 따뜻하게 손잡고 연대해야 하며 그 희망을 키우는데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가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산업현장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오신 노동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우리 부천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노사정 상생의 노력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도 활력을 얻는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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