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9일 시정회의실에서 관광진흥실무협의를 개최했다.
관광진흥위원회의 보조 역할, 정책 제안, 사업장별 사업 공유, 추진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광진흥실무협의회는 지난 2월 제1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제2회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포천시 관광과, 문화관광재단, 대한캠핑장협회를 비롯해 관광 관련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포천시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관광 전문가인 ‘펫츠고트래블’ 이태규 대표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반려동물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통해 활성화된 관광지 사례 등을 공유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 ▲반려동물 동반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개발 등의 핵심 콘텐츠와 ▲반려동물 웰컴센터 운영 ▲반려동물 친화 관광업소 인증 등의 반려동물 관광 기반 구축, ▲반려동물동반여행협의회 구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굿즈) 개발 등의 주요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하며 실무자간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눴고 연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협조를 구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봄맞이 행사 ▲2024 포천아트밸리 뮤직페스티벌(5월 25일부터 26일까지) ▲포천시립예술단 초청공연 등 상반기 주요 행사계획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화폐박물관 코버월드에서는 마을교육 연계사업 추진과 관련한 지원 요청, 관광지 및 캠핑장 등 민간사업체 간의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포천시는 민간사업체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포천시의 지속적인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 패키지 개발 ▲민관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콘텐츠 개발 등 관광 자원 간 유기적인 상생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희석 관광과장은 “민간사업체와의 협력은 포천시 관광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협력 방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