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봄철 야외활동과 각종 행사 등으로 밀집·밀접한 단체 생활이 활발해 짐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4월 24일 기준 3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명) 대비 약 33.2배 증가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학교, 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백일해 유행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병 특성상 호흡기 분비물을 토해 전파되고 전염성이 높아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가 강조되고 있다.
올바른 손 씻기는 ‘자가 예방접종’으로 언급될 만큼, 우리 몸에 침투하는 세균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어 손 씻기를 포함한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식사 및 외출 전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예방 효과가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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