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자서명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간 3만 여 건의 종이 문서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2024년도 디지털 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공모 사업’에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전자서명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라는 정보화 사업으로 공모 신청 및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공모 사업’은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이용 촉진과 행정업무·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실현을 위하여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초기이용료와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초기 도입비를 절감하고 이후에는 민간 SaaS 클라우드 서비스로 최신 기능 활용과 사용한 만큼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다. 민간 SaaS(Software as a Service)란, 정보자원을 직접 구축·운영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이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모델 방식 중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응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공모에 선정된 「전자서명 클라우드 서비스」는 각종 위원회(외부위원)의 심의의결서, 각종 계약서류 동의서 등 본인 확인 및 서명 과정을 모바일 비대면 전자서명으로 간소화하는 민간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광주시는 올해 6월까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1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올해 12월까지 서비스 도입 완료 후 내년부터 「전자서명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전자서명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3만여 건의 종이 문서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관공서를 방문하기 위하여 시민분들께서 겪는 각종 불편함(교통비, 시간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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