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로부터 관내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어린이 영양제(2만4천 정, 6백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안산시약사회는 총 회원 수 500여 명의 약사로 구성된 단체로 소외 이웃을 위한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안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위해 구충제(5천 정)를 기탁했으며, 이번 기탁은 어린이날을 특별히 기념하기 위해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
한덕희 안산시약사회 회장은 “어린이 영양제가 이주 배경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약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이주 배경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품은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