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5월부터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책임징수 담당제’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지난년도 체납액 548억 5600만 원 중 지방세 50만 원 이상, 세외수입 10만 원 이상 체납자 4,701명, 516억 1200만 원에 대해 책임징수 담당제를 운영한다.
책임징수 담당제는 징수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징수과 전(全)직원 16명이 책임징수 담당반을 편성해 집중 징수활동을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107억 9300만 원을 징수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재산조회, 압류, 공매 등의 체납 처분뿐만 아니라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 자동차세 체납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현장 징수 활동이며,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내문 발송과 전화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것이다.
또한 무재산 또는 환가가치 없는 재산 등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액을 정리 보류해 장기 체납액을 일소함과 동시에 국민의 안전한 가정생활 및 원활한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재원인 만큼 ‘책임징수 담당제’라는 고강도 체납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 일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