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 맞춤형 예술교육인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세대 육성에 나선다.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는 재단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및 융복합예술 분야 체험과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꿈꾸는 예술학교-청소년뮤지컬학교’와 성남교육지원청의 ‘2024 성남공유학교 –지역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실현과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의 특성과 교육환경을 반영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재단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지난 2021년부터 23년까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경기틴즈뮤지컬-성남’을 매년 진행한 만큼, 청소년 뮤지컬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여기에 교육지원청의 청소년 모집과 공연제작 지원 등의 제반 협력이 더해져 청소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4월 20일(토), 오디션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고, 참가자들은 오는 5월 18일(토)부터 12월 15일(토)까지 뮤지컬 대본 작성부터 음악, 안무 등 뮤지컬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현재 뮤지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경기틴즈뮤지컬-성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스태프로 함께해, 참가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오는 12월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하는 무대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선보이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향후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에도 반영할 수 있는 등 학생들의 진로 개척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반도 마련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 향상은 물론,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으로 자신의 꿈과 연계한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예술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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