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신규로 지정(‘24.4.1.)된 지역책임의료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신규로 지정된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전주권 예수병원 ▲익산권 원광대학교병원 ▲정읍권 정읍아산병원이다.
이로써 ▲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북대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군산권 군산의료원 ▲남원권 남원의료원과 함께 이번에 지정된 3개 의료기관까지 모든 진료권의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되어 전북자치도의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공공보건의료 전담 부서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계획과 일정에 대해 논의됐다.
신규 지역책임의료기관은 해당 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정부 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이번 신규 책임의료기관 3곳이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전담 인력을 확충하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도내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신규 책임의료기관 지정은 민간 의료기관에 공공적 역할을 부여하고 민관이 함께 공공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라면서, “기존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보건소 등과 연계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도민들에게 차질 없는 필수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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